한파가 물러나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발 스모그가 가장 큰 원인인데, <br /> <br />중국의 공기 질이 10년 만에 다시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 더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 곳이 있다는데, 어느 지역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북, 대구, 광주 지역은 공기가 답답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41㎍, 경기도 40㎍, 충북과 대구 38㎍, 광주 37㎍ 등 공기가 좋은 날보다 약 2배가량 짙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서부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'나쁨' 수준을 보이겠고, 미세먼지도 오후 한때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기가 정체하며 오염물질이 축적해 나타나는 현상인데요, <br /> <br />내일은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가 가세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'나쁨'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의 공습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풍이 불면서 중국 내부의 오염물질이 서해를 건너 계속 유입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의 공기 질 지표가 10년 만에 다시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, 그 직격탄을 맞게 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들은 외출 시에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면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12261253034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